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상반기 보험사기 적발 금액이 무려 2천600억원, 그 중 절반이....

인포레이터 2013. 10. 14. 17:14

상반기 보험사기 적발 금액이 무려 2천600억원, 그 중 절반이...


보험사기 적발 건수 중 50%가 자동차보험. 





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 상반기 보험사기 적발 금액은 무려 2천 6백억원에 달한다고 합니다. 이 중 절반은 자동차보험 사이였는데요. 

2013년 상반기 보험사기 적발 금액의 경우에는 2천 579억. 전년 (2천237억원)보다 15.3%가량 증가한 수치라고 합니다. 


이 중에서 1천436억원이 자동차보험이었으며 액수로만 따지면 전체 55.7%를 차지한다고 하니 놀라울 뿐입니다. 자동차보험 다음으로 많이 벌어진 보험사기는 장기손해보험과 보장성 생명보험이었는데, 대부분의 보험 사기는 허위, 과다 사고였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. 




- 자동차보험, 어떤 유형의 보험사기가 가장 많았나?

자동차보험 사기 유형은 참으로 다양한데요. 유형별로 한 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. 


1. 허위·과다사고 (1천834억원, 71.1%)

2, 고의 사고 (410억원, 15.9%)

3. 피해과장 (138억원, 5.3%)


가장 많은 비율이 실제 사고가 나지 않았는데 사고가 났다고 신고하거나 아주 경미한 사고를 부풀려서 크게 사고가 난 것처럼 위장하는 사고였습니다. (439억원, 17%) 이 외에도 음주·무면허운전 (317억원, 12.3%), 운전자 바꿔치기(263억원, 10.2%) 순이었습니다. 


자동차보험이 보험사기에 가장 많이 악용되는 이유는 바로 간단하게 조작할 수 있고 누구나 할 수 있다는 점 때문인데요. 


금융감독원의 한 관계자는 이런 사태들에 대해 "보험사기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처해있는 사람이 죄의식 없이 쉽게 모방할 수 있어 날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"라며 "갈수록 조직화, 지능화 되고 있어 검찰, 경찰, 해양경찰청,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보험사기를 근절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"이라고 밝혔다고 합니다.